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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을 탐하지 말지어다 [VRChat 보고서 49편] 나도 빈지노처럼 되고 싶다 진짜 빈지노처럼 되면은 랩 할 맛 나겠다 진짜 씨발 개작살 난 뭐지? Beenzino (빈지노) 내 것이었으면, 빈지노의 돈 빈지노의 차, 빈지노의 옷, 빈지노의 팬, 빈지노의 랩, 빈지노가 사는 24 7 everyday, 빈지노가 받는 공연 1회당 페이와 빈지노의 스케줄, 빈지노의 계좌, 줄이 길게 선 빈지노 공연장 정문, 대기실에 가득 쌓인 빈지노의 선물, 빈지노의 인기, 빈지노의 위치, Bitch들이 핥고싶은 빈지노의 찌찌, 빈지노의 톤, 빈지노의 플로우, 빈지노의 스마일, 빈지노의 스타일, 빈지노의 얼굴, 빈지노의 몸매, 빈지노의 아이큐, 빈지노의 서울대, 여대 앞을 지나갈 때 빈지노의 기분. 빈지노로 살아봤으면. 딱 10분만이라도 10분만이라도. 하지만 거울 앞에 나는.. 2024. 3. 3.
나만 혹은 너만 진심이었지 [VRChat 보고서 48편] 배달 매장은 춥거나 비 올 때 잘 된다. 배달 매장의 성수기는 겨울과 여름이다. 홀 매장은 날씨가 좋을 때 잘 된다. 홀 매장의 성수기는 봄과 가을이다. VRC를 열심히 하는 유저는 현실 친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다. VRC 유저가 특이한 건 아니다. 디스코드나 트위터에서 친구와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현생에 친구가 적은 경우가 많다. 취미가 맞지 않아 그럴 수도 있고, '일반인'과 섞이기 어려운 성격일 수도 있다. VRC 유저는 매장으로 따지자면 배달 매장이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 해 어쩔 수 없이 배달을 시켜먹는 타입. 현생에서 VRC처럼 지낼 수 있다면 굳이 VRC를 했겠어? 정말 오래 전부터 해왔던 생각이다. 밖에 나갈 수 있으면 밖에 나가서 사 먹었지 굳이 .. 2024. 3. 1.
얘들아 뉴비들이 한탄하고 투정부리는 건 팁 달라는 게 아니야 하나도 안 꾸민 아바타 쓰는 주제에 자기가 예쁨 받으려면 어케 하냐고 묻는데 유니티 팁 카와이 무브 팁 목소리 쓰는 팁 주는 게 정답으로 보이겠지만 뉴비는 지금 프플방에서 중성 보이스 내는 유니티 고수 카와이 무브치는 보딱 썩은물한테 관심을 다 뺏기고 왔단 말이야 그러니까 지금 친구들 있는 방에서 소외당해서 많이 외로웠는지 멘탈은 괜찮은지 물어보고 부스 선물도 해주고 해야 되는 거야 너네들 그렇게 브붕 감수성이 없어서 어떻게 부얄 하려고 그래... 이 형아는 많이 걱정이다... 2024. 2. 19.
같은 시간 축에 사는 사람과 [VRChat 보고서 47편] 백수는 백수끼리, 학생은 학생끼리, 직딩은 직딩끼리 어울리는 게 좋다. 백수는 직장인이랑 친하게 지내면 안 된다는 뜻인가요? 십대는 서른 아저씨랑 친하게 지내면 안 된다는 뜻인가요?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백수와 직장인이 어울리지 못 한다는 의미도 아니고, 십대와 삼십대가 나이 차 때문에 쉽게 어울리지 못 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그런데 유사한 사람끼리 어울려 놀라고 내가 말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은 이미 유사한 사람과 어울려 놀고 있다. 나와 친하게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은 나와 같은 시간 축에 살고 있는 유저니까. 서로 접속하는 시간대와 플레이 타임이 유사해야, "같은 시간 축에서 살고 있어야" 친하게 오래 지낼 수 있다. 직장인이 오후 9시에 접속해서 새벽 1시까지 총 4시간 플레이한다. 금요일 주말부.. 2024. 2. 6.
더 이상 친삭을 하지 않는 이유 [VRChat 보고서 46편] SNS 팔로를 휴대전화 주소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해하지 못 하겠지만, 나는 친구라고 부를 만한 관계가 된 사람이어도 더 이상 재밌는 게시물을 업로드 하지 않는다면/스트레스 받는 게시물을 업로드 하면 팔로잉을 끊는 타입이었다. 내가 항상 '팔로잉/팔로워에 의미 부여 안 합니다'라고 말해도, 내 행동을 보고 섭섭해하며 나를 미워하기 시작하는 사람은 항상 있었다. 게임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VRC가 아니라 원래 하던 게임에서부터 그랬다. 자주 보지 않는 유저라면 친구목록에 남겨두지 않았다. 서로 잘 만나지 않게 되거나, 서로 불편한 일이 생겨 껄끄러워 만나지 않는다면 친구목록도 유지할 필요가 없으니까. 자주 만나기 위해 친구목록에 두는 건데, 만나지도 않는 친구가 친구창에 있으면 괜히 이상한 기분만 드는.. 2024. 2. 2.
이름도 모르는 비싼 술로 목을 적셔도 더 초라해지네 염따(YUMDDA) - ‘그럼' [Official Music Video] 프빗에 살아 친굴 만들고 브음주도 하면서 잘 있냐고 물어보면 오 예 당연하지 그럼 이케맨 최고였어 내가 사용했던 아바타 중에서 제일 잘나갔어 한튜토에 살았던 친구가 선물 해줬던 친구의 압타 이케맨 퇴근 후 맨날 몰았지 디코디코디코 한튜토 거울 앞에서 잡담잡담 이케맨 압타로 파도를 탔지 매력이 없어도 건방진 표정으로 그녀의 어깨 위에 손 올리면 나도 마치 성공한 새끼처럼 느껴졌지 얼마 안 돼 약발은 떨어졌지만 남캐에 보이스를 깔고 밤엔 한튜토 가서 진심도 모르는 여성 유저 같이 놀아도 더 초라해지네 커다란 한튜 거울 앞에 서 있는 내 모습은 절대 미소녀 아니라 남자 물소지 난 세평짜리 블루룸에 다시 돌아와서 애교를 써내려 갔지 늘 그.. 2024. 2. 2.
모두가 스트레스 받는 세계의 완성 [VRChat 보고서 45편] 사람에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룹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당사자에게 문제를 말하고 이러한 요소를 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원만한 합의를 끌어내거나, 해결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거기서 관계를 끝내는 일(혹은 새로운 장소로 옮기는 일). 간단하다. 대부분은 친구니까 혹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조금만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최대한 좋게 말하려 하고, 상대방도 말하는 이를 싫어하지 않으니까 최대한 고치려고 하는 방향성에서 서로 노력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누군가는 문제를 제기해야만"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할 가능성이라도 생긴다. 나는 원래 할 말은 하는 유형의 사람이었다. 조금 불편하거나 짜증 나는 요소가 있으면 당사자에.. 2024. 2. 1.
공공의 적이 그룹 내 지위가 높아요 [VRChat 고민상담 1편] "그룹 멤버가 10명이면 6-7명 정도는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룹 내 지위가 높아서 누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공공의 적인데 그룹 내 지위가 높다구요? (공공의 적은 모든 사람에게 평가가 안 좋으므로 지위가 높을 수 없음) => 창립 멤버 같은 존재라서 그룹 내 지위가 높아요. 이 글을 읽을 때 참고하면 좋은 글: VRChat 보고서 27편: 그룹 권력과 생태 VRChat 보고서 40편: 이방인이 되는 이유 '그룹'의 권력은 '그룹장'에게서 나오고, 그룹의 정체성은 그룹장을 중심으로 한 메인 멤버(참모)들에게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참모가 아닌 평범한 멤버는 그룹에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 권력은 그룹장에게서 나오고, 그룹장을 등에 업은 참모들이 휘두르니까. 어떤 그룹에 '문제아'가 축출되기 위.. 2024. 1. 26.
질문 받습니다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비밀댓글도 상관 X) 2024. 1. 25.
항상 싸움은 싸우는 애들끼리 [VRChat 보고서 44편] VRC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현실에서도, 다른 게임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문제다. 다만 게임에서는 정글-탑이나 봇듀오처럼 의견이 갈렸을 때 자존심을 굽히지 않다 발생하는 일이 많고, 현실에서는 군대/회사/학교에서 주로 싸움이 발생하지 '서로 만나고 싶어서 만난 관계'엔 그리 자주 싸움이 발생하진 않는다. VRC는 내가 예전에 말했다시피 군대 같다. 그래서인지 은근히 트러블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 서로 만나고 싶어서 만난 관계는 아니니까. 게임을 매개로 만나고 싶은 친구도 있고 만나기 싫은 친구의 친구도 있으니까. 현실에선 만나고 싶어 하는 친구만 불러서 따로 인바방처럼 놀면 되지만, 게임에선 열린 방이니까 꼴 보기 싫은 친구도 자꾸만 만나니까. 회사, 학교에서 꼴 보기 싫은 친구를 맨날 봐야만 하는 느낌.. 2024. 1. 23.
암 스틸 뻑킹 브붕 Zior Park - CHRISTIAN (OFFICIAL VIDEO) 음진 날 더 기분 좋게 만들어. 넌 이게 암컷행 티켓이라고 했지. 오케이, 근데 어째서? 이런 내가 음지 같아? 야스는 날 더 기분 좋게 만들어. 너가 뭔데 날 판단해? 너가 그럴 자격이 없단 걸 알아. 지금 넌 우간다마냥 굴잖아. 내가 뉴비였을 땐 친구에게 난 골칫거리였지. 근데 지금 봐 봐, 음진 날 인기 유저로 만들었어. 내가 인기없을 땐 난 마치 우울한 찐따 같았어. 근데 지금 봐 봐, 난 내 친구들을 지하에서 구출했다니깐? 방금 막 야스를 했어. 봐, 빛이 나. 셀럽들과 함께 몸도 부딪치고 말이야. 야, 나랑 자고 싶어? 안 될 거 없지. 근데 곧 월요일 아침이야. 이제 출근해야 해. 암 스틸 뻑킹 브붕. 지금은 피시로 접속 .. 2024. 1. 19.
JHP 괴담 어느 날, 나는 질리도록 싸운 과몰입과 헤어지고 말았다. 자꾸만 관심을 달라는 듯이 행동하고, 예전과 달리 취향도 서로 엇나가는 거 같아 자꾸만 싸우다 오늘 헤어지고 말았다. 잘 됐다고 생각했다. 그래, 이렇게 하느니 차라리 헤어지고 자유롭게 노는 게 낫지. 하지만 오늘 밤에 같이 할 파트너가 없는 건 쓸쓸했다. 매일 밤마다 질리도록 해댔기 때문에, 그녀가 없는 지금도 당연히 오늘도 할 거라는 듯 몸이 반응하고 있다. 참고 지나가면 되겠지만, 우울해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었다. 아무렇게나 사용당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게 누군가가 사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평소에 내게 그렇게 도킹하던 친구들이, 오늘은 아무도 도킹하지 않았다. 내가 도킹을 해도 오히려 피하기만.. 2024. 1. 9.
다른 공간, 다른 도구 [VRChat 보고서 43편] VRC에서 관계를 쌓는 방법은 다양하다. 아바타가 예쁘고, 목소리가 예쁘고, 말을 예쁘게 하고, 친구 관계가 원만하고,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고, 같이 있는 시간 동안 재밌게 해주고, 술도 같이 마시고, 예쁜 월드에 같이 가 사진도 서로 찍어주고, 게임 월드도 같이 가서 재밌게 즐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계를 쌓을 수 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거다. 얘넨 브얄 자주 안 하던데 왜 이렇게 친하지? 얜 걔랑 딱히 브얄에서 자주 만나지도 않던데 왜 걔한테 집착하지? 저 사람 브얄 자주 안 하던데 왜 접속할 때마다 친구 여럿이 세트지? 관계는 VRC 바깥에서도 쌓을 수 있다. 게임을 같이 하면서 쌓을 수도 있고, 트위터 같은 SNS에서도 쌓을 수 있고, 갤이나 챈 같은 커.. 2024. 1. 6.
내가 인기가 없는 이유 [VRChat 보고서 42편] 나는 인기니 어쩌니 하는 말 이젠 별로 관심 없다. 친구 관계에 인기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걸 이젠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인기를 갈망한다. 사실, 나도 갈망한다. VRC에서는 갈망하지 않지만, 블로그 글도 많은 사람이 읽어줬으면 좋겠고, SNS도 몇백 정도의 사람이 아니라 최소 몇천 이상의 사람이 봐줬으면 한다. 이미지 하나 올리면 좋아요 최소 2천 개씩 박혔으면 좋겠다. 내 친구나 내 친구의 친구라서 나를 봐주는 게 아니라, 자기를 봐주니까 나를 봐주는 게 아니라, 아무 대가도 없이 그저 내가 매력적인 사람이라 나를 봐주는 사람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인기 없는 사람은 자기가 왜 인기가 없는지 잘 모른다. VRC에서 인기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내 특성이 '장점'으로 발휘.. 2024. 1. 3.
공개로 다시 돌린 글 링크 VRChat 1년 하면서 느낀 점 / 2023.08.16 게임이니까 / 2023.11.18 위의 두 글을 비공개했던 이유는 '서로 대치되는 모순되는 글이어서'. '게임이니까' 편하게 게임하라는 내용과 '게임이니까' 너무 가볍게 행동하는 사람이 싫다는 내용은 서로 모순될 수밖에 없으니까. 나는 내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아니까 모순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이 볼 때 내가 모순이 아니라고 납득시킬 수 없을 거 같아 비공개했던 글. 조금 변명을 하자면, '게임이니까'를 방패 삼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예전부터 좋아하지 않았다. 게임이니까 같은 말로 핑계대는 사람도 좋아할 수 없었고. 난 온라인 친구와 오프라인 친구를 동급으로 보는데, '온라인 친구 같은 가벼운 관계에 뭘 그리 일일이 .. 2024. 1. 3.
읽을 때 참고할 만한 이야기 저는 2022년 7월 즈음에 VRC를 시작했으며, VRC 보고서는 2022년 9월 4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9월 13일에 4편으로 끝난 보고서입니다. 즉, 꽉 채워서 두 달 채운 경험으로 작성한 글이 (새로 작성한 기준으로) 1편부터 7편까지의 글입니다. VRC 보고서 시리즈는 어느 한 사람이 '접고 난 뒤 완결난 경험'으로 작성하고 있는 글이 아니며, 지금까지도 플레이 하면서 꾸준히 작성하고 있는 글입니다. '그 때' 발견하는 요소와 '그 때' 고민한 경험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5년 전의 한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듯이 저는 지금도 변하고 있고 글의 관점도 알게 모르게 바뀌어 갑니다. 그래서 글의 관점도 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년 전에는 디스코드가 VRC 관계를 옅게 .. 2023. 12. 29.
게임이니까 VRC를 하면서 은근히 많이 들었던 말은, "게임이잖아."라는 말이었다. 나는 그 말이 예전부터 싫었다. 씨발 같은 행동을 하는 친구가 내게 "고작 겜인데 뭔 생각이 그리 많냐"고 할 때 처음 들었는데 그 때 기분이 영 그지 같았기 때문이다. 너랑 내가 게임 이전에 사람 대 사람의 관계고, 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관계를 고민하는 이유도 사람 대 사람이니까 고민하는 건데, 너가 다른 사람한테 초딩 새끼마냥 애 같은 행동하는 거도 게임이라서 그런 거였나? 싶어 처음 들을 때부터 기분 안 좋았다. 그런데 게임하면서 그 말을 은근히 많이 듣게 되더라. 고작 게임인데. 게임이잖아. 친구 하나가 고민이 있다며 말한 적이 있다. 현실에선 친구를 만나도 공허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데, 여기선 아무리 많은 사람과 어.. 2023. 11. 18.
높아지는 눈 [VRChat 보고서 41편] 이 글의 제목을 '짱법을 싫어하는 이유', '묵언을 싫어하는 이유', '데탑을 싫어하는 이유', '반트를 싫어하는 이유'로 바꿔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짱법, 묵언, 데탑을 싫어한다는 1차원적 개념보다, 그러한 유저가 차별받는 이유 혹은 그러한 유저를 차별하는 이유를 말하고 싶어 애매한 제목을 붙였다. 참고로 나는 (짱법을 쓰든 말든 관심도 없지만) 짱법을 안 좋아하고, 묵언도 안 좋아하고, 데탑도 안 좋아한다. 친구가 묵언이면 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고 뭘 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고 대화 일일이 확인하는 거도 피곤하고 기다리는 거도 지쳐서 도망가려고 하고 인바/리퀘도 잘 안 받아준다. (친구인데도) 데탑으로 들어오면 길게 같이 있으려고 하지 않고, 굳이 말을 걸어주는 등 에너지 소모하는 피곤한 .. 2023.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