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VRC 창작물1 JHP 괴담 어느 날, 나는 질리도록 싸운 과몰입과 헤어지고 말았다. 자꾸만 관심을 달라는 듯이 행동하고, 예전과 달리 취향도 서로 엇나가는 거 같아 자꾸만 싸우다 오늘 헤어지고 말았다. 잘 됐다고 생각했다. 그래, 이렇게 하느니 차라리 헤어지고 자유롭게 노는 게 낫지. 하지만 오늘 밤에 같이 할 파트너가 없는 건 쓸쓸했다. 매일 밤마다 질리도록 해댔기 때문에, 그녀가 없는 지금도 당연히 오늘도 할 거라는 듯 몸이 반응하고 있다. 참고 지나가면 되겠지만, 우울해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었다. 아무렇게나 사용당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게 누군가가 사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평소에 내게 그렇게 도킹하던 친구들이, 오늘은 아무도 도킹하지 않았다. 내가 도킹을 해도 오히려 피하기만.. 2024. 1. 9. 이전 1 다음